K리그2 성남,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데닐손 영입

K리그2 성남,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데닐손 영입

모두 0 72 -0001.11.30 00:00
K리그2 성남, 공격수 크리스, 데닐손 영입
K리그2 성남, 공격수 크리스, 데닐손 영입

[성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외국인 공격수 2명을 동시에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성남은 21일 브라질 출신 데니우송 다 시우바 두스 산투스(등록명 데닐손)와 프랑스 국적의 크리스티 망징가(등록명 크리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주 입단식으로 성남FC 신상진 구단주를 만나는 자리를 가졌고, K리그의 '넘버원'이 돼 달라는 격려를 받았다.

키 190㎝의 장신 공격수인 데닐손은 큰 키와 활동량을 활용해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브라질 리그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해 청주FC에 합류해 7경기에서 1골을 넣는 등 이미 한국 축구를 경험한 바 있다.

크리스는 키 184㎝의 좋은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프랑스, 벨기에 무대를 거쳐 머더웰(스코틀랜드), 린필드(북아일랜드), 절러에게르세그(헝가리) 등에서 뛰었다.

데닐손은 "성남은 굉장히 조직적인 팀이다. 내 장점인 전방 압박과 마무리가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경기장에 나설 때 팬들이 이름을 크게 불러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고, 크리스는 "나는 골잡이다. 선수들과 얼른 합을 맞춰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데닐손은 활동량이 좋아 팀에 잘 녹아들 것이다. 크리스는 스피드와 결정력이 좋다. 기존 선수들과 화합하고 좋은 경쟁을 통해 자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66 U-23 축구대표팀 우승컵 들고 귀국…황선홍 "못가서 미안했다" 축구 05:22 2
3065 황선홍호 우승 앞장선 강성진 "올림픽 예선, 걱정 마세요!" 축구 05:21 2
3064 황선홍 감독 "A대표팀 사령탑 생각 안 해…올림픽 집중하겠다" 축구 03.28 6
3063 3부 출신 박진섭의 '인생 역전 드라마'…"다음 꿈은 월드컵"(종합) 축구 03.28 6
3062 '태국 원정 완승' 축구대표팀 귀국…황선홍 임시감독 체제 종료 축구 03.28 3
3061 '태국 원정 완승' 축구대표팀 귀국…황선홍 임시감독 체제 종료(종합) 축구 03.28 3
3060 웃으며 임시감독 업무 마친 황선홍 "선수들 승리 의지 컸다"(종합) 축구 03.27 15
3059 이강인 돕고 손흥민 넣고…합작골로 '하극상 논란' 지우고 포옹 축구 03.27 15
3058 황선홍호, 월드컵 예선 태국 원정 전반 1-0 리드…이재성 선제골 축구 03.27 15
3057 '묵묵히' 대표팀 중심 잡는 이재성…태국과 2연전서 1골 1도움 축구 03.27 15
3056 선발 바꾸고, 교체는 적극적으로…변화로 승리 만든 황선홍호 축구 03.27 15
3055 이강인과 합작골 직후 포옹…손흥민 "오랜만에 안아보니 귀엽다"(종합) 축구 03.27 15
3054 이강인 돕고 손흥민 쾅!…한국, 태국과 월드컵 예선 3-0 완승(종합) 축구 03.27 15
3053 [월드컵축구 전적] 한국 3-0 태국 축구 03.27 8
3052 웃으며 임시감독 업무 마친 황선홍 "선수들 승리 의지 컸다" 축구 03.2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