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들 찰리와 함께 12월 PNC 챔피언십 출전

우즈, 아들 찰리와 함께 12월 PNC 챔피언십 출전

주소모두 0 132 -0001.11.30 00:00
2021년 PNC 챔피언십을 끝낸 뒤 아들과 포옹하는 타이거 우즈(왼쪽)와 아들 찰리.
2021년 PNC 챔피언십을 끝낸 뒤 아들과 포옹하는 타이거 우즈(왼쪽)와 아들 찰리.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Jeremy Reper-USA TODAY Sports/File Photo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3년 연속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6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12월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 나온다"고 발표했다.

PGA 챔피언스투어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은 프로 선수와 가족들이 2인 1조로 출전한다.

선수는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어야 하고, 가족은 프로 선수가 아니어야 한다.

우즈는 2020년부터 이 대회에 찰리(13)와 함께 출전했으며 2020년 7위,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12월 17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우즈는 "이 대회 출전을 기다려왔다"며 "아빠로서 아들과 함께 다른 훌륭한 가족들과 경기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특별한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존 댈리 부자를 비롯해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넬리 코다(이상 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이 출전한다.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7월 디오픈 등 올해 메이저 대회에만 세 차례 출전했던 우즈는 바쁜 12월을 보내게 됐다.

12월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하고, 12월 10일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한 조로 스피스-토머스 조와 격돌하는 이벤트 대회를 치른다.

이후 12월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PNC 챔피언십으로 올해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14 답변하는 김조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김조은 "유럽 여자골프 Q스쿨에 도전" 골프 05:21 0
1213 LET 아람코 팀 시리즈 기자회견 국내 개최 유럽투어 출전 김효주 "익숙한 골프장서 좋은 성적" 골프 05:20 0
1212 '공격 골프 앞으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KPGA 클래식 9일 개막(종합) 골프 05.08 8
1211 CJ컵 4위 김성현·안병훈 "자신감 찾았다"…크리스 김도 '만족' 골프 05.07 22
1210 안병훈, 남자 골프 세계 32위…23위 김주형 이어 한국 선수 2위 골프 05.07 21
1209 CJ제일제당 "미 PGA투어 더 CJ컵서 '비비고'로 K-푸드 알려" 골프 05.07 15
1208 김성현·안병훈, PGA 투어 더 CJ컵 공동 4위…우승은 펜드리스(종합) 골프 05.07 14
1207 박지영, KLPGA 투어 교촌 레이디스오픈 우승…시즌 2승 선착(종합) 골프 05.06 18
1206 15세 이효송,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살롱파스컵 제패(종합) 골프 05.06 18
1205 '스크린 골프 황제' 김홍택 "스크린 골프 도움 돼요!" 골프 05.06 19
1204 스크린 골프 황제 김홍택, GS칼텍스 매경오픈 제패(종합) 골프 05.06 20
1203 15세 이효송,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살롱파스컵 제패 골프 05.06 19
1202 켑카, LIV 골프 싱가포르 대회 우승…올해 첫 트로피 골프 05.06 21
1201 스크린 골프 황제 김홍택, GS칼텍스 매경오픈 제패 골프 05.06 20
1200 박지영, KLPGA 투어 교촌 레이디스오픈 우승…시즌 2승 선착 골프 05.0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