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슬롯은 카지노 시설에 배치되어 있는 게임기기 중 하나!

메가슬롯은 카지노 시설에 배치되어 있는 게임기기 중 하나!

모두 0 1,069 2021.11.07 18:35

1. 개요

카지노 및 온라인 사이트에 배치되어 있는 게임기기 중 하나이다.  

화폐나 칩, 사이버머니를 넣고 레버를 당기거나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있는 무늬가 돌아가는데, 크레딧의 라인과 당첨의 조합이 일치하면 돈을 따고

그렇지 않은 경우 돈을 잃는다.

단순히 레버를 당기거나 버튼을 누르고 무늬를 맞추는 것에 불과해 100% 운에 의존하는 게임이지만, 다양한 게임방식과 여러가지 테마에 입각하여

카지노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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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기록으로 확인된 최초의 슬롯머신은 포커 카드게임을 바탕으로 한 도박용 기계장치로, 1891년에 뉴욕의 Sittman와 Pitt라는 두 사람이 개발했다. 다만 이 장치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메가슬롯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다. 5장의 트럼프 카드가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일렬로 배치되면 그 조합에 따라 상을 받는 방식이었다. 전기와 같은 외부동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동전이 자동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라 동전 투입구 또한 없는 기계장치이다. 따라서 가게 주인이 미리 돈을 받고 돌리는 것을 보고 있다가 결과를 읽고 직접 상을 주는 방식이었다. 에이스 트리플이 나오면 무료 음료 한잔,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나오면 고급 시가 한 보루 이런 식이었다. 이 방식은 포커 게임의 수 많은 조합으로 말미암아 가게 주인을 귀찮게 했고 돈을 벌기에도 시원찮은 방법이었다. 게다가 각 줄에 10장씩 5개의 줄에 총 50장의 카드를 넣어 사용했는데, 총 52장 중 하트 잭과 스페이드 10을 뺀 50장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 포커보다 이길 확률도 상당이 낮았다. 그렇지만 이 놀라운 기계의 발명은 모든 술집 주인들의 이목을 끌었고 다들 하나씩 갖고 싶어하는 기계가 되었다. 그나마 이후 동전 투입구만이라도 생긴 바리에이션도 생겻다.

그 후 1887년에서 1895년 사이의 확인되지 않은 어떤 시기에 찰스 페이(Charles Fey)가 '자유의 종'이라는 이름의 슬롯머신을 개발했다. 그가 슬롯머신을 개발한 시기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시트맨과 피트, 찰스 페이 중 어떤 사람이 먼저 슬롯머신을 개발했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논쟁이 있다. 전문가들은 시트맨과 피트가 먼저 개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기존 포커 게임기에서 사용한 5개의 릴 대신 3개의 릴을 사용했고 각 릴에 10개씩 배열된 기호가 모두 일치하면 자동으로 상금이 나오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 때 사용된 마크는 다이아몬드, 하트, 말굽 모양, 스페이드 그리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자유의 종 마크였고 이 중 자유의 종이 가장 배당이 셌다. 한 마디로 최초의 잭팟 마크는 종 모양인 셈. 이 기계에도 자유의 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머신은 대히트를 쳤고 슬롯머신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찰스 페이는 5센트 동전을 집어넣는 구멍의 통로에 구별 핀을 달아 원시적인 가짜 동전 판별기 역할을 하는 장치도 설치했고 자동으로 정해진 상금이 나오는 장치를 추가함으로서 슬롯머신 구조의 표준을 만들었다. 그는 슬롯머신을 많이 만들기는 했는데, 팔지는 않고 임대만 하면서 돈을 받았다고 한다. 많은 회사에서 그에게 특허료를 내고 제품을 생산하고자 했으나 그는 완강히 거부했고 슬롯머신의 수요는 매일 늘어만 갔다. 지금 그가 만든 슬롯머신은 네바다 주 페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그러던 1907년 허버트 밀즈의 회사가 찰스 페이의 슬롯머신을 불법 복제개량한 밀즈 슬롯머신을 시장에 내놓았다. 이는 시장에서 대박을 쳤고 미국 각지의 사람 모이는 장소에 슬롯머신이 설치되었다. 이를 오퍼레이터 벨(작동하는 종) 이라 부른다.

1910년에 미국 내 도박이 불법화되어 몇몇 주에서는 도박기기를 소유하는 것 조차 금지한 법률 때문에 이러한 도박 금지법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여러가지 변형판을 발명했는데 룰렛형 운세 기계, 껌을 지급하는 뽑기 기계 형태의 슬롯머신도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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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허버트 밀즈의 Mills Novelty Company가 1910년에 만든 껌 자판기가 과일껌을 넣어놨고, 3종류의 과일이 돌아갔다. 과일 3개가 다 똑같으면 동전이 나오는 것은 동일. 이 때 사용된 과일이 체리, 오렌지, 자두였고, 저 3가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꽝을 상징하는 과일이 레몬이었다. 이것이 어원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미국에서 레몬은 겉은 멀쩡하지만 사실은 꽝인 것으로 통용된다. 이 기계 이후로 슬롯 머신에 과일 마크를 사용하는 모습이 유명해졌다. 또 BAR 마크는 츄잉검을 생산한 Bell-Fruit Gum Company의 로고에서 유래한 마크이다.

이때까지의 슬롯머신은 내부 메커니즘 자체에는 전자식 동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기계식 시계와 같은 장치였다.

조명이나 스피커를 달아 유희를 돋우는 용도로 전자장치를 달기도 했으나 기본 뼈대는 기계식 시계와 비슷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 전기장치가 더욱 대중화된 1964년, Bally 사에서 최초의 전자식 슬롯머신인 머니 허니를 개발했다. 내부 연산장치를 통해 확률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상당히 획기적인 것이었다. 현대식 릴형 슬롯머신의 메커니즘은 컴퓨터가 계산에 따라 릴이 멈추는 위치에 대한 확률에 차등을 두는 것이다. 기계식의 경우 모든 위치에 도달할 확률이 공평했기에 잭팟의 확률이 0.01% 미만으로 내려갈 수 없었고 따라서 환수율을 고려하면 잭팟 당첨금도 1만 달러를 넘을 수 없었다. 하지만 전자식을 도입하면서 잭팟 확률을 극적으로 낮추고 당첨금을 높일 수 있게 되었고 그 사이에 자잘한 당첨을 많이 넣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도입하게 된다. 즉, 전자식 슬롯머신에서 릴이 돌아가면서 멈추는 것은 그저 눈속임이며 버튼을 누르거나 레버를 당기는 순간 이미 결과는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

이 때부터 반드시 외부 전기 동력이 필요한 슬롯머신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으며 슬롯머신의 상징이기도 한 스핀 레버는 사실상 장식이 되었다. 레버를 당길 기운조차 아까운 중증 도박꾼들을 위해 그저 버튼만 꾹꾹 누르면 릴이 돌아가는 방식이 등장했고 주류가 되었다. 손맛을 즐기라고 레버를 일부러 남겨놓은 슬롯머신들도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손맛만 즐기라는 의미이며 슬롯머신 당첨 원리는 버튼을 누르는 것과 동일하게 되어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숫자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동전을 직접 넣지 않고도 카드등으로 계산해 아주 많은 돈을 걸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고액 베팅을 하기 위해서는 특수 토큰으로 환전해 투입하고 토큰으로 돌려받아야 했는데 이제 더욱 효율적으로 주머니를 털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된 것이다.

이후 디스플레이가 대중화되자 비디오 디스플레이 슬롯머신이 시장에 등장했다. 

최초의 비디오 디스플레이식 슬롯머신은 1975년 개발된 포춘 코인이라는 게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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